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복합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첨단 장비 도입, 소공인 기술 교육 등 지원에 나섰다.
도와 경과원은 지난 20일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를 ‘2024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협약체결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스마트 제조장비 활용 ▲제품개발 ▲전시‧판매 ▲온라인 마케팅 등 소공인에게 필요한 종합 지원을 제공해 혁신 기반을 조성하는 인프라로, 소공인 집적지에 설치된 시설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 6월 도내 11개 소공인 집적지구에 위치한 복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선정된 두 기관은 각 3억원(도비 보조금 50%, 시·군비 50%)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동장비 신규 도입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네트워크 활성화 및 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에 개별 소공인들이 구매하기 어려운 고가의 장비들을 무상 지원해, 소공인들의 연구개발 비용 절감과 제품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소공인은 경기도 제조업의 핵심 주체로, 이들의 경쟁력 강화가 곧 지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복합지원센터 확대를 통해 소공인들이 첨단 장비를 활용하고 기술력을 높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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