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이삼식, 이하 인구협회)는 24일 오후 3시부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2에서 ‘2024년 인구이슈 지역순회 경기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 경기도 합계출산율은 0.77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인구의 과반수가 수도권으로 집중돼 출산·양육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기업 등 지역사회의 범사회적 역량 결집이 필요한 때이다.
이에 협회는 지역별 인구이슈(일·가정 양립, 양육)에 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저출산 대응 지역연대와 연계해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기포럼을 비롯해 중부권(8월22일), 호남권(6월24일), 영남권(11월 예정) 등 권역별 포럼을 진행 중이다.
포럼에선 이나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이 ‘경기도 남성의 가족프로그램 인식’을 주제 발표한다.
경기도 남성의 가족프로그램 인지도와 참여경험 등을 토대로 선호하는 가족 프로그램 유형과 남성의 가족 역할 지원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호미자 인구정책담당관이 ‘경기도 저출생 대응정책’을 주제로 인구톡톡위원회, 인구·저출생TF 운영 등 저출생 대응체계와 경기 가족친화기업 인증 확대, 4·6·1 육아응원근무제, 360° 돌봄 등 일·가정 양립 정책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전문가 사례발표 및 토론 시간에는 ▲4·6·1 육아응원근무제 선도적 도입 우수사례(안유림, 경기관광공사 ESG경영팀 과장) ▲경기도 아빠들의 재미난 육아 네트워크(김진환, 경기도 아빠하이) ▲네쌍둥이 아빠의 육아 및 돌봄정책에 대한 제언(이한솔, ‘네쌍둥이아빠: 넷둥파파’ 유튜버) ▲지역사회 민간단체 역할(윤영옥,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인구사업과장)에 대해 발표가 이어진 후 종합 토론이 열린다.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수도권의 경우 인구밀도 상승으로 출산과 육아 비용이 증가하며, 일·가정 양립 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해 저출생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인구이슈 지역순회 포럼을 통해 저출생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보다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고자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으는 반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인구이슈 지역순회 경기포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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