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 수원화성에서 만나는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화락(和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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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강 작가의 작품 ‘하모니’가 장안문에서 상영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제공

 

가을 밤, 수원화성이 최첨단 ICT 기술과 만나 화려한 미디어아트로 수 놓인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다음 달 20일까지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 4 ‘수원화성 화락(和樂)’을 선보인다.

 

지난 28일 수원화성 화서문에서 열린 개막식에선 식전 공연으로 전통무용그룹 춤판과 홍성현아트컴퍼니가 협업해 ‘길놀이’와 ‘판굿’, ‘진도북춤’, ‘소고춤’ 등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이어진 메인 공연에선 미디어아트 화서문 작품 ‘하모니 하이’와 전통 무용 퍼포먼스, 특수효과 등이 한데 어우러진 색다른 미디어아트가 공연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미디어아트 화서문 ▲미디어아트 장안문 ▲미디어 파크 장안공원으로 구역이 나뉘어 화성에서 다양한 미디어아트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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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문에서 미디어아트 작품이 상영 중인 모습. 수원문화재단 제공

 

화서문에선 11명의 작가가 함께 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 ‘하모니 하이’가 상영되며 장안문에선 순수 미디어아트 작품인 김영태 작가의 ‘만개의 시간:사시지외(四時之外)’, 혜강 작가의 작품 ‘하모니’를 입는다.

 

장안공원에 조성한 ‘하모니 파크’에서는 미디어파사드와 맵핑, 홀로그램, 인터랙티브 아트, 라이팅아트 등 최첨단 ICT 기술을 적용한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나게 된다.

 

행사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 ▲미디어아트 화서문 관람석 ▲테이블 맵핑‘혜경궁 홍씨의 초대’ ▲미디어 산책 통합권 등 총 3가지 상품도 인터파크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영균 대표이사는 “세계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디어아트 축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화평하고 즐거운 축제로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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