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물리치료사협회, WPT-AWP 회의 참석…국내 높은수준 적극 홍보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26~28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애스턴 덴파사르(Aston Denpasar)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물리치료연맹(WPT)-아시아서태평양지부(AWP) 회의에 참석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공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26~28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애스턴 덴파사르(Aston Denpasar)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물리치료연맹(WPT)-아시아서태평양지부(AWP) 회의에 참석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공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지난 26~28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애스턴 덴파사르(Aston Denpasar)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물리치료연맹(WPT)-아시아서태평양지부(AWP)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리치료의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의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동향에 대해 강의하고 토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리나라가 속해 있는 아시아서태평양지부(AWP)는 31개국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 이형수 교육부회장, 이하늘 국제위원장, 박재명 서울지부 회장, 김홍구 인천지부 회장, 김구식 경기지부 회장, 정강훈 충북지부 회장, 박인수 충북지부 정책위원장, 조혁신 전북지부 회장, 김동성 서울지부 기획이사, 권하은 경기지부 교육학술부회장, 이혁 전남지부 수석부회장, 나행병 전남지부 총무이사가 참석해 국내 물리치료의 우수성과 오는 2026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물리치료연맹회의를(Asia Confederation for Physical Therapy)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박재명 서울지부 회장은 ‘물리치료의 신기술(Adopting New Technology in Physiotherapy)’을 주제로 임상에서 실제 이뤄지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발표했다. 이에 타국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한국 물리치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김구식 경기지부 회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회 참가자들은 노령 인구 증가에 따른 보건 의료 관리의 중요성이 전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근감소증의 전문적인 관리 주체가 물리치료사임을 부각하며 대한민국 물리치료의 근감소증 관리에 대한 소개를 이어나갔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관계자는 “협회의 참여로 대한민국 물리치료의 높은 수준을 세계에 알렸다”면서 “세계 흐름에 발맞춰 보건 의료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국민 보건 향상에 물리치료가 필수적이고 더욱더 전문 영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한국 물리치료가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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