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3일 오전 소래포구 인근 비닐하우스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수습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이날 새벽 화재 소식을 듣고 예정된 일정을 급히 취소하고 현장을 찾았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는 어민 50여명이 어망을 보관하던 곳으로, 소방당국은 불로 인해 비닐하우스 등 10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소방 관계자로부터 피해 현황과 화재 원인 등을 듣고 화재 피해 어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박 구청장은 “한 해 중 가장 바쁜 시기에 화재로 안타까운 피해를 입은 어민들이 빠르게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 부서 모두 행정력을 총동원해 어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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