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글로벌커뮤니티센터’ 착공…다양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

‘글로벌커뮤니티센터’ 조감도. 경기도 제공
‘글로벌커뮤니티센터’ 조감도.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평택 신장동에 다문화 어울림학교, 세계음식문화플랫폼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도는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 평택 신장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 ‘글로벌커뮤니티센터’를 이달 중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평택 신장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작된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으로, ▲상생협력상가 조성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수제의류 코워킹스페이스 조성 ▲주택개량 지원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거점시설 ‘글로벌커뮤니티센터’는 다국적·다문화·다계층 주민들을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문화 어울림학교, 실내 레크리에이션, 세계음식문화플랫폼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뤄진다. 또 지상 4~5층과 옥상층 전체를 스마트 공영주차장으로 조성, 일대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상규 도 재생관리팀장은 “신장동은 한국 속의 미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국적인 요소가 많은 지역으로, 이를 최대한 살려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계층의 요구를 충족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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