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의왕문화원 회원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의왕 왕송호수공원에서 펼쳐진 의왕문화원 회원의 날 행사는 의왕문화원 회원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의왕문화원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의왕문화원 동아리 활동인 한국무용, 아코디언 및 팬플루트 연주, 경기민요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제26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참가하는 ‘의왕두레농악’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의왕문화원이 4년여 동안 계승과 발전에 심혈을 기울인 의왕두레농악은 전통 농악의 힘찬 가락과 흥겨운 춤사위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의왕문화원 관계자는 “의왕두레농악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며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성제 시장은 “우리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이어가며 주민 간 화합을 위해 애쓰는 의왕문화원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특히 의왕시의 문화적 자부심이자 자랑인 의왕두레농악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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