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대 총선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 내역을 누락해 신고한 혐의를 받는 이병진 국회의원(민주당·평택시을)이 재판에 넘겨졌다.
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최용락)는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 의원은 충남 아산시 영인명 신봉리 소재 토지의 근저당 설정기록 등 재산을 누락해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전 평택시을 국회의원인 유의동 여의도연구원장과 김현정 국회의원(민주당·평택시병) 등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유 원장은 지난 3월26일 한 아파트연합회가 주최한 주민 간담회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았고, 김 의원은 지난 3월20일 지역의 한 식당에서 유권자 등과 식사하며 선거캠프 관련 임명장 등을 수여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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