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북부 미취업 여성을 위한 취업 박람회를 마련했다.
도와 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신한대 의정부캠퍼스 은혜관 실내체육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일뜰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일뜰날’은 16년째 이어지는 행사로, 경기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 및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람회에는 총 50개 기업이 참여하며, 특히 구직 여성에게 선호도가 높은 경리 사무직,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직무의 채용이 진행된다.
맥도날드, 현대에쓰앤에쓰 등 정부에서 인증하는 일자리 으뜸 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인증 등을 보유한 총 30개의 기업이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20개 기업은 이력서 접수 대행 및 서류 전형 절차 등을 지원한다. 또 구직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컬러진단 컨설팅, VR면접 체험, 취업타로 등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사업 등 주요 여성 취·창업 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한편, 정리수납전문가, 캘리그라퍼, 천연염색전문가, 반려동물 아로마 테라피스트 등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유망직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남운선 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경기북부 지역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일뜰날 행사는 매년 많은 여성 구직자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올해도 보다 많은 여성 구직자가 일상에서 겪는 취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