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서 중국 팀 왕루이 7-1로 완파, 시즌 ‘V2’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이 ‘2024 컬러스코너 어텀골드 컬링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신동호 감독이 이끄는 경기도청은 15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컬링클럽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 팀 왕루이를 7대1로 꺾고 정상에 섰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지난 2022년부터 3회 연속 이 대회 패권을 차지했고, 지난달 열린 ‘앨버타컬링시리즈 메이저 2024’ 우승에 이어 2개 대회를 연속 제패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등 6개국 28개 팀이 참가해 경쟁했다.
2년 연속 국가대표로 뽑힌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 등으로 팀을 꾸렸다.
예선전에서 3승2패를 거둔 경기도청은 본선 진출전에서 전북도청을 6대3으로 격파하고 8강에 올랐다. 경기도청은 8강서 일본 로코 솔라레를 6대2로 꺾은 뒤, 4강에서 홈팀 캐나다 팀 실버네이글을 8대5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대망의 결승전서 경기도청은 팀 왕루이에 3엔드까지 4대0으로 앞섰고, 4엔드서 1점을 내줬지만 5엔드서 대거 3점을 보태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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