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동호회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제30회 수원특례시장배 시민골프대회가 14일 용인 골드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원시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수원특례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이해영 회장, 홍건 부회장, 박미숙 전 팔달구청장, 김용호 예스런던 회장, 전승문 SC글로벌 회장 등 내빈 및 128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의 우승은 남자부 엄영섭씨(68타), 여자부 황선경씨(71타)가 차지했다.
이해영 회장은 “내년에도 시장배·협회장배·의장배·체육회장배 등 10개 대회와 여름·겨울방학 기간엔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수원이라는 지역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골프 꿈나무 육성부터 도민체전 선수 선발대회, 동호회 활성화 등 골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에 진행될 수원시고교대항전과 관련해 홍건 부회장은 “골프 주니어들의 미래를 위해 신진법 협회 전무가 수원시, 수원시체육회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며 그 공을 돌렸다.
지난 1990년 설립된 수원시골프협회는 스포츠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목표로 지난 7월 출범식을 가졌다.
협회는 한국의 골프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선수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가 골프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초고령화로 향하는 상황에서 시니어 골프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골프가 생활스포츠 자리매김하는 데 노력하면서 글로벌 협회로 성장하는 것이 장기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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