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이철상 의원이 제29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자전거도로의 문제점 개선 및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위한 재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부분의 자전거 도로가 보행자 겸용도로로 사실상 자동차와 보행자로부터 온전히 분리돼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은 턱없이 부족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1km 미만의 끊어진 자전거도로는 120여 곳에 이르는 만큼 우리 구가 단기간에 자전거도로를 확충하고자 행정편의적으로 겸용도로만을 늘린 결과는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미 설치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의 전수조사로 도로의 유효폭 등 시설기준 적합 여부를 파악해 안전을 확보할 수 없는 도로는 개선 또는 폐지하고, 점진적으로 자전거도로와 보행자 도로를 분리 개선하여 사고 후 조치가 아닌 사전예방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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