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서부FTA센터, 경기북부지역 수출기업 FTA활용· 통상애로 간담회 개최

강경식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장이 17일 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 ‘2024년 하반기 경기북서부 FTA 활용 및 통상애로 점검 기업간담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논의를 하고 있다. 경기북서부FTA센터 제공
강경식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장이 17일 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 ‘2024년 하반기 경기북서부 FTA 활용 및 통상애로 점검 기업간담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논의를 하고 있다. 경기북서부FTA센터 제공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북서부FTA센터)가 경기북부지역 수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북서부FTA센터는 17일 센터 교육장에서 FTA 활용률이 낮은 섬유·기계업종을 중점업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경기북서부 FTA 활용 및 통상애로 점검 기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본부세관 수출입지원센터,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북부지사 등 경기 북부 지역의 수출 유관기관들이 참여했다. 경기북서부FTA센터와 이들 기관은 기업들이 사전에 제출한 ▲섬유류의 원산지 결정 기준 애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 정보 및 신시장 진출 지원 강화 요청 ▲해외 수출 국가인증 요건 정보 부족 등 수출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토대로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 실시간으로 답변했다.

 

간담회에 미참석한 기업들에도 사전에 제출한 애로사항에 대해 간담회 종료 후 경기북서부FTA센터를 통해 개별적으로 유관기관의 해결 방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논의된 섬유업계의 애로사항은 지난 9월26일 경기북서부통상진흥기관 협의회에서 경기섬유산업연합회에서 발언한 경기북부지역 섬유업계의 현황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으로 확인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강경식 경기북서부FTA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한 것뿐만 아니라 향후 경기북부 지역의 기업들이 더 활발히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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