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열 경기도 총감독 “기필코 4연패 달성, 道 위상 제고할 것”

25일 개막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정상 수성 위한 출사표
금메달 146개·26만점 획득으로 4회 연속 종합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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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기필코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해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중심’ 경기도의 위상을 제고하고, 도민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오는 25일 경남 김해서 막을 올려 6일간 열전에 돌입하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939명(선수 588명, 지도자 및 관계자 351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정상 수성을 다짐하며 이같이 출사표를 밝혔다.

 

백 총감독은 “지난해 말부터 체계적 계획을 통해 최정예 선수 선발, 효율적인 종목별 훈련 운영, 훈련용품 등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대회 출전 준비를 이상 없이 마쳤다”며 “이번 대회서 금메달 146개를 획득하고, 26만점 이상을 득점해 4연패를 이루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경쟁 시·도에 대해선 “서울은 타 시·도의 우수 선수 및 지도자를 대거 영입해 경기도보다 많은 총 603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등 전력을 강화했다”며 “개최지인 경남은 시드 배정과 가산점 20%를 받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우리 도를 위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나 경기도는 우수 선수 발굴, 육성, 영입의 선수 관리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종목단체 네트워크 강화 및 전임체육지도자 배치 등의 효율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탁구, 볼링, 축구 등 주력 종목을 중심으로 전 종목 고른 득점을 통해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도자 수당, 훈련용품, 피복, 급량비 등 농구 등 15개 종목에도 58명의 신인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해 대회를 철저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백 총감독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선의의 경쟁을 즐기며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선수단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살피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다양한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선수단은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에 참가하면서 동시에 경기도민의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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