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쇄전문기업 성원애드피아, 하남서 새롭게 출범

하남 풍산동 신사옥 착공

국내 인쇄전문기업인 ㈜성원애드피아가 하남시에 신사옥을 건립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하남시 제공
국내 인쇄전문기업인 ㈜성원애드피아가 하남시에 신사옥을 건립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하남시 제공

 

국내 인쇄전문기업인 ㈜성원애드피아가 하남시에 신사옥을 건립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23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성원애드피아는 지난 16일 하남시 미사신도시 자족시설 내 신사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이현재 시장과 정대원 성원애드피아 대표를 비롯 임·직원 및 협력사, 현대건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성원애드피아는 고객 맞춤형 플랫폼 프린팅 서비스를 선도하는 연매출 1천억원 규모의 인쇄전문 기업으로 이번 하남 신사옥은 오는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건축면적 2천824㎡에 연면적 4만5천360㎡,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민선8기 하남시는 그동안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해 8월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려 왔다.

 

그 결과, 성원애드피아 같은 국내 선도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성원애드피아 등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하고 각종 행정 절차를 단축하는 원스톱 기업 민원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원애드피아는 ‘기업 민원 원스톱 처리 제1호 기업’으로 지정돼 1개월 이상 소요되는 건축허가 시일을 단 2주 만에 완료하는 신속 행정을 선보였다.

 

정대원 성원애드피아 대표는 “하남 신사옥은 건축을 넘어 문화·예술·기술을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드는 혁신적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순히 한 회사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문화와 지식 등을 향유하는 ‘사람, 환경, 지역사회의 미래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자족도시 도약을 준비하는 하남시의 입장에서 이번 성원애드피아 신사옥 건립은 우리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좋은 모범사례로 시는 많은 기업인이 성원애드피아가 하남시의 지원을 토대로 더욱 발전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하남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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