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의료원 교육협력 참조은병원(이하 참조은병원)은 오는 28일 세계뇌졸증의날(매년 10월28일)을 맞아 메드트로닉코리아와 함께 ‘블루 브레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블루 브레인’은 안전을 뜻하는 신호등 불빛 ‘파랑(블루)’과 뇌를 의미하는 ‘브레인’을 결합한 합성어다. 뇌졸중 위험도를 사전에 평가하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한지 확인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캠페인 부스 방문객에게는 인쇄물 또는 QR코드로 참여할 수 있는 뇌동맥류 자가 점검 테스트를 통해 뇌졸중 위험도를 평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자가 점검 테스트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용재 참조은병원 신경외과 과장은 “뇌동맥류는 출혈성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 평소 아무런 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쉽지만 뇌동맥이 파열되면 세 명 중 한 명은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뇌동맥류의 유일한 예방법은 뇌영상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가족력, 흡연, 고혈압 등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40세 이상의 일반인은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 시 뇌혈관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심혈관, 외과 수술, 당뇨와 함께 신경과학 분야를 주요 포트폴리오로 둔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메드트로닉은 뇌졸중의 위험 인자와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2년 ‘블루 브레인 캠페인’을 런칭했다. 전국 주요 도시를 거치며 3년째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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