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호개발옹호 NGO단체인 월드비전이 주최하고 경기일보사,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는 ‘2024년 월드비전 꿈 엽서그리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8일 월드비전에 따르면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모두를 위한 물’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3천515개교, 19만1천76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지난 3월4일부터 6월14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현직 화가 13명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경기일보 회장상에는 ▲오은채 여울초 6학년 ▲장유하 나눔초 2학년 ▲유정원 용죽초 5학년 ▲김윤설 덕계초 5학년 ▲김민서 양일초 3학년 ▲홍서연 한가람초 5학년 ▲조예진 부천일신초 4학년 ▲정아윤 신길초 1학년 ▲안수지 장기초 4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교육부 장관상은 여인준 망월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수상했으며 월드비전 국제총재상은 김희엘 백운초등학교 6학년 학생에게, 해외국가 특별상은 백서우 의정부송산초등학교 2학년 학생과 이루한 하원초등학교 2학년, 김라현 신길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로 돌아갔다.
대회 수상 작품들은 아프리카 잠비아 뮬렌제 마을에 전달돼 잠비아 아이들과 ‘물’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게 되며, 대상작품 3점은 뮬렌제 마을 초등학교에 벽화로 그려질 예정이다.
최성호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최근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으로 아프리카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이 지구 반대편 아이들과 함께 꿈꾸고 공감할 수 있는 대회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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