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들의 꿈 응원”…군포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 장학금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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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가 28일 제8회 다문화 가정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 제공

 

군포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군포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는 28일 수리관에서 관내 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장학금을 지원 받은 학생들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은 다문화 학생 장학금 전달식은 매년 외사자문협의회가 장학금을 지원하며 다문화 학생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박범순 외사자문협의회장은 “다문화가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건실하게 성장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외사자문협의회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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