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총동창회가 29일 성명을 내고 ‘행복 기숙사 건립’을 지지했다.
총동창회는 성명을 통해 “20만 동문의 인하대학교 총동창회는 인하대학교 행복기숙사 건립을 강력하게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국 각지와 세계 각국에서 인하대학교에 입학한 많은 학생들이 주거 문제로 인해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고, 경제적 부담을 느끼며 어려움을 겪는다”며 “행복기숙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동창회 측은 또 인하대가 오랜 시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함께 성장해 왔을 뿐만 아니라 이번 행복기숙사 건립 역시 학생 학습 환경 개선과 더불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행복기숙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이는 인재 양성과 교육 기회 평등을 실현하는 소중한 발걸음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총동창회는 지역 사회가 우려하는 문제도 충분히 공감했다.
총창회는 “인하 동문들은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며 “인하대학교와 주민들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인천, 특히 인하대학교가 위치한 미추홀구 지역주민들의 발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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