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사회 약자에게 맞춘 균형식단 제공 및 급식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개소 10주년을 맞이한 화성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우수 어린이급식소에 대한 시상과 그간의 운영 활동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는 최근 시청사 대강당에서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임경숙 수원대 총장, 최상도 식생활안전관리원 원장, 김미아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장, 관계 공무원, 어린이 및 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어린이급식소를 선정하고 사회 약자 급식 지원 향상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기념식은 개회식, 축사, 급식유공자 표창, 10주년 기념 및 성과 영상 시청 등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급식소 시장상은 베이비붐어린이집 등 4개 기관이 수상했으며 화성시의장상은 5개 기관이 받았다. 또 봉담지역아동센터 등 12개 기관이 수원대총장상을, 시립별빛수노을어린이집 등 2개 기관이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이들 기관은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사회 약자들의 건강한 급식을 지원하는 데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2014년 11월 개소한 센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급식시설 위생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제21조에 근거한 센터는 관내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 영양 및 위생관리, 영양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시는 올해 7월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기존 센터와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관내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노인‧장애인급식소를 일반회원으로 등록해 어린이·사회복지급식소 조리실 위생·안전, 영양 관리 지도, 소규모 급식소 대상별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관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안전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손 부시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급식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준 센터와 어린이, 사회복지급식소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어린이, 노인, 장애인 이용자별 단계에 맞춘 영양성분 균형식단 제공 및 급식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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