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역 시도의원들이 극심한 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국민의힘·나선거구)은 하남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최근 간담회를 갖고, 하남시 소상공인의 현안에 대해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논의 테이블에는 국민의힘 소속 윤태길 경기도의원과 박선미 시의원, 이수연 하남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청준 사무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남시 소상공인연합회의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올해 상반기 개정된 ‘하남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관련, 소상공인 지원 방안 활성화 전략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임희도 의원은 지난 2월 제327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 ▲폐업 소상공인의 사업정리, 취업 및 재창업 등 지원 ▲하남시 소상공인 지원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치에 관한 사항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의 운영에 필요한 경비 지원에 관한 사항 등 하남시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수연 하남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 매니저 지원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의 운영비 지원 ▲전기 오토바이 충전시설 확충 등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하며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윤태길 도의원은 “하남시 소상공인 지원과 현안 해결을 위해 하남시 관계부서와 협력,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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