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미래도시 인천’ 전환 위한 기본계획 밑그림…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인천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30 인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및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시 제공
인천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30 인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및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100년 미래도시' 전환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30 인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및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00년 미래도시’ 비전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지난 8월 용역을 발주한 뒤 10월 용역사를 선정했다. 기초조사와 기본계획안 작성,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오는 2026년 3월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목적은 ‘2030 인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타당성 검토를 통해 법령 개정 및 정부 부동산 정책 등 외부 여건 변화를 반영, 기본계획을 현행화 하는 것이다.

 

착수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와 시 본청 및 각 구 부서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유관 부서 및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단(TF)을 만들고 시 관련 부서와 교육청, 구청,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iH), 인천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계획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일자리와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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