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의원(화성을)은 4일 “동탄2신도시에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훌륭한 병원을 유치할 수 있게 엄격하게 조건을 달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동탄 6동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소위 광비콤 지역의 중심업무⸱상업지구 중 상당한 부분의 업무-상업 용지를 주상복합용지와 업무복합용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바꿔 고시했다”며 “이 과정에서 LH 측은 화성시청과의 1년에 가까운 협의를 진행했다고 하지만, 화성시청 측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실제 광비콤 주민이나 동탄2신도시의 다른 주민과의 소통이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어 “광비콤의 중심업무⸱상업 지구는 동탄2신도시의 자족 도시화를 위해 원안에 가깝게 유지돼야 한다”며 “지역의 다른 정치인들, 시의회와 도의원, 시장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장지동 유통부지에 120미터 이상의 층높이를 가진 물류센터가 세워지면 장지나들목 방향 교통 상황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 등에 공감한다”며 “물류센터에 대한 공식적인 반대 관점을 밝히고, 실질적인 인허가권과 행정권을 가진 시청에도 협력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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