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소재 동부초등학교(교장 최병운) 학생 100여명이 경기일보가 주최한 2024(제20회) 대한민국 학생거북선 창의탐구 축제에서 기량을 뽐내며 미래 창의적 과학자의 꿈을 한껏 키웠다.
동부초 학생들은 금상 4명, 은상 2명, 동상 8명, 장려상 11명과 함께 지도교사상, 단체 특별상 등을 휩쓸었다.
지난달 26일 파주시민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학생거북선 창의탐구 축제는 거북선에 대한 과학적 탐구와 창의적인 표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 지성 및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폭넓은 사고와 재창조 등의 활동으로 창의 인재 육성은 물론 우리 민족의 염원인 평화 통일 정신을 함양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축제는 경기일보와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검산초발명교육센터, 한국학교발명협회, 경기발명인재육성 협의회, 경기도발명메이커수업활용연구회가 주관했다.
경기와 서울, 인천, 광주광역시, 제주도 등 전국 23개 시·군 및 전국 110여개 초·중·고교에서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 지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동부초 학생들이 참가했다.
그 결과, 동부초는 금상과 은상, 동상, 장려상은 물론 지도교사상, 단체 특별상 등을 수상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그동안 갈고 닦아온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등 과학적 소질이 현장에서 결실을 거둔 것이다.
최병운 교장은 “학생들이 준비한 모든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 적극적으로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격스러웠다”면서 “동부초의 핵심 가치는 경기도 교육의 비전과 맥을 같이 하는 자율-균형-미래로 학생의 주도성을 바탕으로 한 자율은 교육활동의 원동력이 돼 미래를 열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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