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협 4차 사장단 정기회의 개최…“지역신문 육성 발전에 도움되도록 제·개정돼야”

6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공지천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도 제4차 사장단 정기회의’에서 김중석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회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등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6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공지천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도 제4차 사장단 정기회의’에서 김중석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회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등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일보를 비롯한 전국 유력 지역일간지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22대 국회 개원 이후 지역신문과 관련된 다수의 법률 제·개정안이 발의된 것과 관련, 공동 대처를 통해 지역신문 육성 발전에 나섰다.

 

대신협은 6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공지천호텔에서 대신협 회장인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을 비롯해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등 지역일간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4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발의된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신문법)’ 일부 개정안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일부 개정안 ▲‘국민 참여를 통한 언론 영향력 평가제도의 운영에 관한 법률안(일명 미디어바우처법)’ 제정안 등에 대해 법 제·개정이 지역신문에 도움이 되도록 국회 등에 의견을 적극 전달하기로 했다.

 

앞서 대신협은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인천 남동을)이 대표 발의한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에 대해 공익성과 효율성 위배 등을 이유로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는 의견을 국회에 전달한 바 있다.

 

또 민주당 양문석 의원(안산갑)이 대표 발의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신문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언론의 자율정화 의지를 무력화 등을 이유로 폐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며,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사 선정기준에서 ‘한국ABC협회 가입 회원사’를 삭제키로 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일부 개정안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는 의견을 국회 등에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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