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막은 신한은행 하남지점 박주연 대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대리는 지난달 23일 오후 1시께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속아 2천800만원 상당의 현금 인출을 요청하는 피해자의 동의를 구해 카카오톡 내용을 확인 후 범죄가 의심된다는 사실을 알리고 보이스피싱 문진표를 제공했다.
이어 문진표를 받은 피해자의 계좌 금융거래를 신속히 정지하고 ‘피싱아이즈 앱’을 설치, 악성 앱 검사를 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장한주 서장은 “신한은행 직원들의 적극적인 조치로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며 “하남서는 앞으로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공동체 치안 구축에 힘쓰고 신한은행 하남지점과 협력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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