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대책 마련해야’…신충식 시의원, 여성가족재단 행감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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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충식 인천시의원(서구4)이 12일 열린 제299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2024년도 인천여성가족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국민의힘 신충식 인천시의원(서구4)이 12일 열린 제299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2024년도 인천여성가족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가짜 이미지 등 성 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하는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피해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와 재단 차원에서도 피해자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사람의 이미지를 합성하는 기술이다. 최근 들어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도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되고 있다.

 

신 의원은 “딥페이크 피해자 지원 대책을 다각도로 마련해야 한다”며 “아울러 조작한 영상물을 완전히 삭제해 피해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의 디지털성범죄 예방대응센터에서 실제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잘 이뤄졌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인천시도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사전 범죄 예방과 피해자에 대한 충분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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