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에서 도움 요청한 수험생 수송하기도
경기남부경찰청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신고 및 교통 지원 사례가 지난해보다 17건 줄어든 104건을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이날 수능과 관련한 수능 관련 신고 및 교통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수험생 수송 요청 75건, 수험표 분실·미소지 6건, 시험장 착오 4건, 기타 19건 등 총 104건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수원특례시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역에서 도움을 요청한 수험생 A씨를 교통순찰차로 조원고까지 약 8㎞ 수송했다. 오전 8시4분께에는 시험장을 착각한 수험생 2명을 안양시 만안구 충훈고에서 광명시 충현고까지 약 3.5㎞ 수송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남부청은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경찰관 1천38명,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소속 1천5명, 경찰 차량 등 400대를 배치했다. 아울러 시험장 주변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에 교통 경찰관 및 모범운전자를 배치, 대중교통과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이 우선해서 주행할 수 있도록 교통 정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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