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원도심인 신장동에서 이동시장실을 주관하고 주민들과 현장 소통 보폭을 넓혔다.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이 직접 권역별 시민들과 만나 지역의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찾는 현장소통 창구로 제13회 이동시장실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선 8기 하남시는 ‘시민 중심,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를 강조하며 이동시장실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신장동 GS마트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동시장실을 통해 20여명의 시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배달 오토바이 소음으로 잠을 이루기 어렵다는 민원을 듣고 소관부서로 하여금, 현장을 확인하게 한 뒤 위반사항을 엄격히 관리조치토록 주문했다.
또 역말2지구(벨리체) 조합의 불법행위 및 주택철거 문제와 관련, 지구단위결정고시 재지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민원인이 조합설립인가를 취소해 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이른 시일 내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조합 진행 절차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 개최 등을 약속했다.
이밖에 ▲미사문화거리 흡연 단속 ▲동부초 앞 골목 방범용 CCTV 설치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해결 ▲02번 버스 배차간격 조정 등 총 12건의 민원에 대해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주민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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