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아주대, 지역사회 문제 해결 위한 파란학기제 운영 업무협약 체결

지난 18일 수원특례시와 아주대학교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파란학기제(블루익스트림)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제공
지난 18일 수원특례시와 아주대학교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파란학기제(블루익스트림)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제공

 

수원특례시와 아주대학교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8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파란학기제 ‘블루익스트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란학기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과제를 설계하고 이를 실천해 정규학점으로 인정받는 아주대의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아주대는 지역사회 현안을 주제로 한 특화형 파란학기제 ‘블루익스트림’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매 학기 시정 주요 현안을 과제로 제안하고, 아주대는 이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해 지도교수와 매칭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수한 과제는 매 학기 표창하고, 실제 지역사회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블루익스트림은 2025년 1학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며, 올해 1학기에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개선 방안’을 주제로 시범 운영됐다.

 

학생들은 에어커튼 설치를 통한 온도 조절과 공기정화를 제안해 주목받았다.

 

한호 아주대 교무부총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아이디어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용기를 응원하며 우수 제안에는 포상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수원시와 아주대학교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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