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은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이어가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현답부천’ 일환으로 지난 19일 오정구에 있는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중소상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과 연계한 부천시 슈퍼마켓 공동세일전(21일~27일)을 준비하는 물류센터 직원과 슈퍼마켓 점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상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소통 시간으로 마련됐다.
조 시장은 먼저 물류센터 시설을 둘러보며 물류센터 직원 및 물건 구매를 위해 찾아온 슈퍼마켓 사장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백원선 이사장 등 부천시 수퍼마켓협동조합 조합원 10여 명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 골목상권의 어려움과 현장 목소리를 듣고,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백원선 이사장은 “현재 대내외적으로 중소 수퍼마켓 상인들의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물류센터를 운영해 동네 슈퍼마켓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여러분들이 위기를 딛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슈퍼마켓은 지역 주민들의 소통 공간이자 위기가구 발굴에 중요한 거점이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주면 시도 함께 고민해 더 나은 부천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천시는 중소 수퍼마켓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센터 시설을 건립해 지원해 오고 있다. 수퍼마켓협동조합과 물류센터 사용에 관한 협약을 통해 운영 지원 중이며, 물류센터 안전 환경 조성 및 관내 슈퍼마켓 공동세일전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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