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가 상임위 별 관내 주요 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 점검 등을 방법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다지기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0일 관내 사업 현장 9개소를 찾아 주요 사업장에 대한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수렴,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키 위한 행보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임희도)는 이날 하산곡동 구(舊) 보훈회관과 장애인회관을 시작으로 하남문화재단, 다음달 준공을 앞둔 미사3동 소재 제2노인복지관을 방문했다. 이어 하남종합운동장, 한강 둔치 파크골프장 부지를 차례대로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체크했다.
임희도 위원장을 비롯한 정혜영‧정병용‧박선미‧오지연 의원은 ‘이관견지’(以觀見知)의 자세로 현장 6개소를 방문해 꼼꼼하게 살피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 및 충실한 주민 의견 수렴 등을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우리의 문제는 언제나 현장에 있다는 우‧문‧현‧답의 자세로 주요사업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면서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와 건의사항 등을 면밀하게 검토, 능률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최훈종)는 같은 날, 첫 번째 현장 방문으로 하남 미사지구 공원을 찾아 저류지 및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이어 광암동 일대 세종~포천 고속도로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감이동 학암천을 방문해 ‘학암천 정비사업’, ‘학암로 개설공사’ 등의 현장을 살펴봤다.
최훈종 위원장은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단순한 이론적 접근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관계자와 전문가의 말을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정 활동으로 항상 배우는 자세로 올해 행정사무감사도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제336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1일부터 29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또 다음달 4일부터 내년도 예산심의에 나선다. 시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규모는 총 1조111억원(일반회계 9천137억원, 특별회계(공기업 포함) 974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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