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최근 의원 연구단체인 인천 환경문제 해결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이순학)’가 주관한 ‘2024 인천환경아카데미 고위관리자 과정’이 6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가 함께한 이번 환경아카데미는 지난 5월부터 시작했다. 교육은 1강 ‘환경 거버넌스의 이해와 실천’을 시작으로 2강 ‘인천시 하천 복원’, 3강 ‘탄소중립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4강 ‘성과관리와 전략기획론’ 등으로 이어졌다. 이후 지난 20일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의 ‘공공정책과 리더십’을 주제로 마지막 강연을 열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광역·기초의원과 지역 환경단체 회원, 공직 및 교직자 등 인천시 환경 정책과 직·간접적 연관성을 지닌 사람들이 참여했다.
연구단체 소속 이순학(민주당·서구5)·조성환(민·계양구1)·조현영(국민의힘·연수구4) 의원을 주축으로 이명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부평구1)은 연구단체 소속이 아님에도 수강생으로 참여, 모든 강연에 참여했다.
마지막 강연과 함께 열린 수료식에서는 수강생들이 인천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 또 수강생들은 최신 환경 이슈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최신 기법을 습득하고, 주요 선진지 견학을 통해 시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았다.
이순학 의원은 “의원 연구단체에서 출발한 교육이었지만, 외부 수강생들도 적극 받아들여 보다 많은 이들이 환경 관련 지식과 문제의식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교육과정을 꾸준히 추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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