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의용소방대, 취약계층 김장김치 나눔 동행

하남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자체 행사를 통해 마련된 사랑의 김장 김치를 주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하남소방서 제공
하남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자체 행사를 통해 마련된 사랑의 김장 김치를 주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하남소방서 제공

 

겨울 초입에 접어들면서 하남소방서 의용소방대(이하 하남 의소대)가 ‘김치의 날’을 맞아 ‘김장김치 나눔 행사’로 어려운 지역 사회와 동행했다.

 

하남 의소대는 천현동 행정복지센터의 공터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김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김장김치 재료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2024 도민이 전하는 김장 지원 봉사’에 공모, 지원받은 재원으로 마련됐으며 최덕호 하남소방서장과 김선일, 최창숙 남·여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소방공무원 6명, 하남의소대 대원 27명 등이 참여했다.

 

이렇게 마련된 김치는 2천kg으로 관내 봉사 단체를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200가구에 각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선일 연합회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하남의소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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