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7~28일 대설 대비 31개 시·군에 안전사고 예방 특별 지시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28일 경기도에 첫눈이 예상됨에 따라 31개 시·군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지시를 내렸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공문을 통해 지난 25일과 이날 비가 온 후 기온이 떨어지며 27~28일 대설이 예보됨에 따라 도민들의 안전을 우려하며 지시 사항을 하달했다.

 

먼저 김 지사는 첫 강설 대비 시·군과 협조해 선제적 상황 관리를 통한 도민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며, 실시간 기상정보를 토대로 도로살얼음 예방 등 체계적으로 사전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제설 자재·장비를 사전 작동 점검하고 배치해 대설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출·퇴근 시간 도로정체, 교통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를 대비해 사전 제설작업 및 적설취약구조물 등 재해우려지역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강조했다.

 

도는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여를 겨울철재난대책 기간으로 정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15일 ▲재난 상황 관리 체계 강화 ▲자연재난 예방사업 지원 ▲제설역량 강화 ▲한파 취약계층 맞춤형 집중 관리 대책 등을 담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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