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노인 건강 프로그램 필요” 군포시의회 ‘물리치료 현황 정책 간담회’ 개최

아동·청소년 척추측만증 등 일자목 예방 및 개선 프로그램 논의
군포시 노인 인구 통계자료 바탕…근감소증 및 노인 낙상 예방에 의견 모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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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군포시의회는 2층 문화강좌실에서 ‘물리치료 현황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물리치료사회 제공

 

군포시의회는 지난 25일 군포시의회 2층 문화강좌실에서 ‘물리치료 현황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는 박상현 군포시의원, 김구식 전 경기도물리치료시회장, 이진수 전 경기도물리치료사회 수석부회장, 경기도물리치료사회 김완주 군포분회장, 오재원 수원분회장, 박상민 홍보이사, 권은혜 회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김완주 분회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불균형에 따른 척추 측만증, 어깨 불균형, 특히 스마트폰 및 인터넷 과의존 증후군으로 발생하는 일자목(거북목)에 관한 예방 및 개선 프로그램의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선 군포시 인구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한 객관적이고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현재 군포시 노인 인구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근감소증 및 노인 낙상 예방에 관련된 논의도 이어졌다.

 

김완주 분회장은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근감소증과 낙상이 중요한 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근감소증은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여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상태를 말하며, 이는 노인의 이동성과 자립성을 위협할 수 있다”며 “특히 근감소증은 낙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예방과 관리가 필수”라고 발표했다.

 

박상현 의원은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세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예방과 개선 프로그램들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구식 전 회장은 “모든 세대가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물리치료사회가 앞장서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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