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지난 1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에 모두 오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평가원은 수능 시행 당일인 지난 1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342건의 이의 신청을 접수했다.
이 중 문제·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69개 문항 관련 208건 이의 신청을 대상으로 평가원은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이의 심사 실무위원회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모두 거쳤다.
그 결과 모두 ‘문제·정답에 이상 없음’을 판정했다.
이번 수능에서는 학생회에서 제작한 팸플릿과 학생들의 누리 소통망 대화를 보고 푸는 국어 ‘언어와 매체’ 44번에 가장 많은 42건의 이의 신청이 집중됐다.
또 ‘셀피’(selfie)에 대한 지문을 주고 적절한 제목을 찾는 영어 24번 문항에서도 34건의 이의 신청이 접수됐다.
이의 신청 심사 결과는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성적표는 다음 달 6일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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