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수능 이의 신청 모두 문제·정답 이상 없어”

지난 16일 안양의 한 백화점에서 열린 ‘2025 수능 가채점 설명회’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경기일보DB
지난 16일 안양의 한 백화점에서 열린 ‘2025 수능 가채점 설명회’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경기일보DB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지난 1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에 모두 오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평가원은 수능 시행 당일인 지난 1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342건의 이의 신청을 접수했다.

 

이 중 문제·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69개 문항 관련 208건 이의 신청을 대상으로 평가원은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이의 심사 실무위원회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모두 거쳤다.

 

그 결과 모두 ‘문제·정답에 이상 없음’을 판정했다.

 

이번 수능에서는 학생회에서 제작한 팸플릿과 학생들의 누리 소통망 대화를 보고 푸는 국어 ‘언어와 매체’ 44번에 가장 많은 42건의 이의 신청이 집중됐다.

 

또 ‘셀피’(selfie)에 대한 지문을 주고 적절한 제목을 찾는 영어 24번 문항에서도 34건의 이의 신청이 접수됐다.

 

이의 신청 심사 결과는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성적표는 다음 달 6일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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