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민선 8기 핵심사업 기반 ‘차별화’ 전략…복지·문화 분야서 높은 점수 획득
목표 달성에 하나 된 부천시 공직자…대학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빛나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제공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를 거두며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며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인정받았다.

 

27일 부천시에 따르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 대상으로 국가 핵심 과제와 도의 주요 시책 추진 성과를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비교하는 종합평가다.

 

시는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지자체와 함께 I그룹에 속해 국정과제 및 도정 시책 관련 9개 분야 105개 세부 지표(정량평가)와 14개 지표 우수사례 선정 실적(정성평가)에 대해 평가받았다.

 

특히 시는 상위권 순위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3개 구 37개 동 개청 등 행정 체제 개편 및 문화도시를 기반으로 이룬 정책 ‘차별화’와 공직사회·동(洞)·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내세웠다.

 

그 결과 9개 분야 105개 세부 지표 중 103개에서 S등급을 기록했으며, 정성평가 14개 지표 중에서는 9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도내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시군종합평가의 우수한 성적을 통해 우리 시의 우수한 행정역량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부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상 사업비)를 받게 된다. 상 사업비 전액은 그동안 평가 준비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내년 지표실적 향상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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