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초등학교 입학생들의 예비 소집이 시작됐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전국 지방자치단체, 초등학교와 함께 2025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통지와 예비 소집을 실시한다.
모든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의 보호자들은 전국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우편(등기)이나 인편으로 취학 통지서를 받게 된다. 다음 달 2일부터 20일까지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온라인 취학 통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예비 소집은 초등학교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대면 실시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보호자는 취학 통지서에 명시된 일정에 따라 취학 통지서를 소지하고 아동과 함께 예비 소집에 참석해야 한다.
만약 예비 소집에 참석하지 않는 경우 학교와 지자체는 전화 연락, 가정 방문 등으로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며 필요한 경우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초등학교 예비 소집은 우리 아이들이 의무 교육에 진입하는 첫 단추”라며 “취학 대상 아동의 보호자들이 예비 학생들과 함께 소집에 반드시 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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