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제주도 등 일부 지역 비…빙판길 주의 [날씨]

경기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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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일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

 

전날(30일)까지 내린 눈과 비가 녹았다가 어는 곳이 있어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당부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아 흐리다. 제주도와 중부 서해안 등 일부 지역에선 빗방울이 떨어진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제주도에,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중부 서해안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엔 경기 북부와 전라 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진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안팎 ▲인천·경기 서해안, 서해5도, 충남 서해안 5㎜ 미만이다.

 

중부지방과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낮아 얼음 어는 곳이 있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영상 9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8~16도를 오르내린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6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8도, 제주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8도, 강릉 13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동해 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7~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인다. 오후에 서해 중부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도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진다.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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