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모아 300만 전진, 일류 언론으로” 전 직원 격려금·한우 ‘통큰 선물’ 이연섭 논설위원 정년 퇴임식도
네이버 뉴스홈 구독자 200만명을 돌파하며 경기·인천 지역언론의 새 역사를 쓴 경기일보가 300만명 달성 등 더 큰 미래를 향한 다짐의 시간을 마련했다.
경기일보는 지난 2022년 10월 네이버·카카오 뉴스 콘텐츠 제휴(CP)사로 선정됐고, 이후 2년 만인 지난달 30일 200만 구독자 확보라는 성과를 일궈내며 이를 자축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3일 오전 경기일보 본사에서 열린 월례회의 겸 기념식은 200만 구독자 달성을 위해 힘쓴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박정임 정치부 국장과 전봉학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이 ‘네이버 구독자 200만 돌파 공로패’를 받으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실시간 기사 대응 등 자체 평가에서 ▲구재원 지역사회부(안산) 부국장 ▲김경희 정치부 차장 ▲김동민 서울본사 정치부 부국장 ▲김시범 사진부 부국장 ▲이인엽 인천본사 사회부 부장 ▲장영준 디지털뉴스부 차장 ▲황선주 지역사회부(양평) 부장 등 7명(가나다순)이 우수기자로 선정됐다.
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이호준 경제부장 및 K-ECO팀, 한국사진기자협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우수상을 받은 조병석 인천본사 사진부 차장 등이 대외적으로 경기일보 위상을 널리 알려 포상 차원에서 격려금을 받았다.
지난 36년간 경기일보를 위해 헌신한 이연섭 논설위원의 퇴임식도 이어졌다. 이 위원은 재직기념패와 감사패를 받은 후 임직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예상치 못한 ‘깜짝 이벤트’도 있었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200만 돌파를 기념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신 회장은 “이번 성과는 임직원이 물심양면 노력한 결과”라며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기사로 300만, 400만 달성을 향해 전진해 가자”고 강조했다.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한우 선물 세트를 전 직원에게 전달했다. 이 사장은 “구성원 모두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모두 힘을 합쳐 경기일보를 ‘일류 언론’, ‘일등 회사’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