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선포' 경기도교육청 밤새 긴장감... 유네스코 국제포럼 정상 진행

국제포럼 담당자들 긴급 대책 논의도..."포럼 일정 예정대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비상계엄이 6시간 만에 해제된 가운데 ‘2024 유네스코 교육의미래 국제포럼’을 진행중인 경기도교육청은 밤사이 긴장감이 맴돌았다.

지난 3일 오후 10시25분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계엄사령부의 포고령이 나오면서 오후 11시부로 대한민국은 비상계엄 체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4일까지 ‘2024 유네스코 교육의미래 국제포럼’을 진행중인 경기도교육청은 관계자들간 긴급 통화를 통해 대책을 논의하면서, 정부와 교육부의 상황을 지켜봐야 했다.

여기에 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되는지 묻는 기자들의 문의도 잇따라 긴장감을 더했다.

 

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임태희 교육감은 “국제포럼 관련 업무와 학사 일정에 정상적인 유지를 바란다”며 차분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새벽에 계엄은 해제되어 유네스코 국제포럼 일정과 관련된 혼란은 없었다"며 "포럼 마지막날인 오늘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4시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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