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천만불 탑 수상 이은 경사…경기도조정발전 위해 거액 사재 털어
안교재 경기도조정협회장이 ‘제61회 무역의 날’을 맞아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중견 무역업체인 (주)유연에이에프 대표이사인 안 회장은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 시상식에서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2천만불 수출탑을 받았다.
안 회장은 2011년 100만불 수출탑을 처음 받은 이후 2013년 300만불, 2020년 700만불 수상 등 꾸준한 성장을 통해 지난해 1천만불 수출탑을 받았다. 이어 1년 만에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누적액 1억불 이상의 수출 증대를 통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주)유연에이에프는 자체 생산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역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제품을 수출해 K-브랜드의 우수성을 일본, 중국 등에 널리 알려 지난해 대한민국 국가산업 공헌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 회장은 “내년 회사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다. 국제 정세와 국내 상황이 어렵지만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해 지속적 성장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 많은 도움을 주신 주위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3월 통합 경기도조정협회 3대 회장에 취임한 안 회장은 첫 해 1억5천만원의 사재를 들여 경기도 조정 발전을 위해 힘썼다. 올해도 외국인 코치 초빙과 생활체육대회 개최 등 2억원 가까운 출연으로 우수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적극 발벗고 나서고 있다.
황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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