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구의원들은 6일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은 긴급담화를 통해 정당 활동과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지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의원들은 “서울 한복판에는 장갑차가 동원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무장한 계엄군이 투입됐다”며 “40여년 전 군부 쿠데타의 재현을 지켜본 국민은 분노하고 경악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헌법이 보장하는 국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입법 독재로 왜곡했다”며 “이 비상 계엄은 엄중한 내란 행위이자 완벽한 탄핵 사유다”라고 주장했다.
구의원들은 “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온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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