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그린동네를 위한 발달장애인 에코활동가 양성 사업’ 성료

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의 ‘그린동네를 위한 발달장애인 에코활동가 양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제공
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의 ‘그린동네를 위한 발달장애인 에코활동가 양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제공

 

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백상훈)은 2024년 경기그린열매나눔사업 ‘그린동네를 위한 발달장애인 에코활동가 양성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개월간 진행된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모에 선정돼 진행됐으며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환경 감수성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기간 참여한 성인 발달장애인 6명과 지역주민 4명은 커피박 및 EM 새활용 등 탄소중립 활동과 EM 흙공 던지기를 통해 의왕시 하천과 호수 정화활동을 펼쳤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에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에코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됐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상훈 관장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통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고천동 내 위치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의왕시 장애인 및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사례 발굴 및 개입, 기능 향상 지원, 직업훈련, 고용 지원, 평생교육, 장애인식 개선, 복지네트워크 구축, 주민조직화, 자원개발 및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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