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재선 성공

부족한 구장 확충·우수선수 육성·독립야구단 지원 위해 노력
“선의의 경쟁 펼쳐준 후보에 감사…야구인 화합·발전에 혼신”

제4대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연임에 성공한 곽영붕 현 회장.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제4대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연임에 성공한 곽영붕 현 회장.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야구인들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4년간 수원시 야구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로 알고 겸허하게 직을 수행겠습니다.”

 

14일 열린 제4대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선거에서 당선돼 연임에 성공한 곽영붕 현 회장(디에스종합건설(주) 대표)은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선동욱 후보와 지지해준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곽 당선인은 “지난 40일간 선거를 치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돌아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을 많이 하는 기회를 가졌다”라며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수원시체육회 61종목 회원단체 중 최고의 단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면 과제인 부족한 야구장 시설을 2개의 면을 더 늘려 전문 선수들과 사회인야구 선수들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라며 “꿈나무 선수 육성에도 적극 앞장서 우리 수원특례시에서 우수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곽 당선인은 “지난해 출범한 독립야구 파인이그스가 꾸준히 3강에 들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다음 시즌 대비 25명 선수 선발을 마쳤다. 내년 2월 동계훈련을 시작할 예정으로, 선수단에 월 35~50만원의 3개월 지원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곽 당선인은 “다시 한번 이번 선거에서 함께한 선동욱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 수원시 야구인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많이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곽 당선인은 사회인야구 출신으로 2004년 수원시야구협회 수석부회장을 거쳐 2007년 회장으로 취임하는 등 20년 가까이 수원시야구 발전을 위해 일해왔다. 재임 중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와 매향중, 장안고 팀 창단, 리틀야구 저변확대, 독립야구단 창단 등에 적극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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