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장애인 건강증진-한의약 발전’ 맞손

19일 오후 3시, 이룸센터서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 건강증진 및 한의의료 정책 개발·대외홍보 위한 상호 협력 다짐

대한한의사협회가 19일 오후 3시 이룸센터 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장애인 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제공
대한한의사협회가 19일 오후 3시 이룸센터 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장애인 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제공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19일 오후 3시 이룸센터 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이영석)와 ‘장애인 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장애인 건강증진과 함께 한의의료와 연관된 입법 및 정책개발, 한의의료를 위한 대외홍보, 장애인 복지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장애인 여러분의 한의사 주치의 등 한의진료에 대한 수요는 정부 관계기관의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미 확인된 바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의 진료 선택권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주치의제를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에 한의계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는 “우리나라 등록장애인 인구는 270만명에 육박하고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할 뿐만 아니라, 특히 장애인구 중 고령인구 증가가 심화되고 있으나, 정작 장애인을 위한 의료서비스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쁘게 생각하며 장애인들의 건강과 복지가 증진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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