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3.7%’·국민의힘 ‘37.9%’…보수 결집 현상 뚜렷 [조원씨앤아이]

민주·국힘 격차 5.8%P 오차범위 밖
대권 주자 적합도 이재명 45.1%…홍준표 9.7%

조원씨앤아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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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보수층 결집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4~6일 실시한 1월 첫 주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7%, 국민의힘 37.9%, 조국혁신당 3.1%, 개혁신당 2.3% 순이다.

 

이어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는 이재명 45.1%, 홍준표 9.7%, 한동훈 7.8%, 원희룡 7.2%, 오세훈 6.1%, 우원식 4.0%, 이준석 3.1%, 김동연 2.3%, 안철수 2.2%, 김경수 1.2% 순이다.

 

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기대 방향과 관련해서는 ‘탄핵안을 인용해 통과시켜야 한다’ 61.4%, ‘탄핵안을 기각해 통과시켜선 안 된다’ 35.8%다.

 

탄핵 심판 완료 시기는 ‘빠르게 1~2개월 내로 판결해야 한다’ 61.0%, ‘180일을 최대한 활용해 판결해야 한다’ 37.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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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행태 적절성과 관련해서는 ‘적절 27.1%·부적절 67.5%’ 등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올해 국내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 12.2%, ‘비슷할 것’ 22.2%. ‘나빠질 것’ 61.8% 등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대미 대응을 잘할 것으로 꼽히는 기업인은 ▲삼성전자 이재용 29.4% ▲,신세계 정용진 18.4% ▲현대차 정의선 14.7% ▲SK 최태원 8.4% ▲LG 구광모 6.0% ▲한화 김승연 5.0% ▲CJ 이재현 1.8% ▲롯데 신동빈 1.5% 순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 포인트 신뢰수준은 ±2.2%(95%)다. 2024년 12월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무선을 이용한 여론조사(RDD ARS)로 응답률은 4.7%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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