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가 설 명절 특별 음주운전 단속을 예고했다.
경찰은 설 연휴 음주운전 증가가 예상되면서 13일부터 26일까지 2주 동안, 교통경찰과 지역경찰이 합동으로 설 명절 특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술자리가 증가하고 명절 전후로 음복 후 음주운전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 사전 특별 음주단속 등으로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경찰은 관내 음주운전이 우려되는 시간대와 장소를 중심으로 스팟 이동식 집중 합동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음주 정황이 감지되지 않아도 과속, 급발진, 지그재그 등 비정상적 운전행위나 동공변화, 흥분, 말더듬증 같은 특이 정황이 발견되면 ‘타액형 간이 검사시트’를 활용, 단속할 계획이다.
장한주 서장은 “음주운전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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