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세입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시와 구청의 총 47개 주요 세입 담당 부서로 세입증대특별 전담(TF)팀을 꾸리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지방세입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세입증대특별 전담(TF)팀을 구성해 세입 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세입증대특별 전담(TF)팀은 누락 세입원 확보와 체납징수 강화, 효율적 공유재산 관리 세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먼저 모든 부서 대상 설명회를 열어 세원 관리 및 징수 기법을 전파하고 월별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부서별 맞춤 교육 및 컨설팅으로 내부 역량을 강화해 효율적인 체납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분기별 시 세정과장 주재 중간점검회의를 열어 실적 보고 및 구체적인 징수 대책을 논의하고 반기별 부시장 주재 대책보고회를 통해 우수 부서를 격려하며 세입 확충 진행 상황에 대한 세부 점검 및 목표 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불필요한 공유재산 매각 등 능동적, 효율적 공유재산 관리로 경제적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발표대회 및 워크숍 같은 세입 연찬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모든 부서에 전파·공유해 세입 증대와 징수율 향상에 주력하고 세입 증대 기여 우수직원에게 세입포상금, 실적가산점, 포상휴가 등 우대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유례없는 지방 재정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세입증대특별 전담(TF)팀을 운영, 자주재원 확충을 통해 민생 관련 필요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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